갈릴리 호수1 바다(얌)-2 바알과 얌 1929년 라스 샤므라에서 발견된 우가릿 서판에서 소개되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알입니다. 우가릿 서판에 따르면, 바알과 바다(얌)가 한바탕 큰 전쟁을 치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바알을 숭배했습니다. 바알은 비를 내리게 함으로써 농사를 잘 짓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얌”에 대해서는 악한 존재로써 인식하였습니다. 얌은 바다의 신으로, 인정머리 없고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는데다가 힘이 엄청 세고 인간을 괴롭히는 신었습니다(참조, 시18:4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얌에 대한 이미지가 성경 곳곳에서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바다 속에 거하는 무시무시한 괴물, 일테면 리워야단, 용, 라합, 로탄, 악어입니다. 얌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악어보다 .. 2020.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