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절2 호쉬아 나 초막절의 외침, 호쉬아 나 찬양 중에 “호산나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불러 왕 중의 왕”이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여기서 ‘호산나’의 뜻은 무엇일까요? 호산나의 원래 발음은 ‘호쉬아 나’이며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쉬아 나’를 외치면서 찬송을 가장 많이 불렀던 때가 ‘초막절’이었습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것을 기억하며 광야에서 초막 생활을 했던 것처럼 일주일간 초막에서 지내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레 23:34).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2020. 8. 5. 이른 비, 늦은 비 이스라엘의 날씨 이스라엘에서 공부할 꿈을 품고 아내와 함께 이스라엘 땅을 밟았을 때는 한 겨울이었습니다. 도착한 다음날, 한인교회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는데, 아내가 ‘너무 추워요’라고 말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종종 ‘이스라엘 날씨는 일년 내도록 덥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겨울에는 정말 춥다’고 정색을 하며 말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에도 겨울이 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 날에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매년마다는 아니지만 한번씩 예루살렘 도시 전체가 설경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비는 4계절 계속 비가 내리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우기에만 비가 내립니다. 주로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우기철이 11월에서 2월 사이인데, 이때가 계절로 보면 겨울입니다.. 2020. 7. 10. 이전 1 다음